청호나이스(대표 정휘동)는 2006년 세계 최초로 냉수와 온수는 물론 얼음까지 나오는 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지난 8월 말까지 누적 판매 대수 9만5000대를 돌파했다. 이과수 얼음정수기는 대용량 '슈퍼 이과수 얼음정수기'와 가정용 '이과수 얼음정수기',콤팩트형인 '이과수 얼음정수기 500'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4월 출시한 '이과수 얼음정수기 500'은 크기를 줄이고 렌털 가격을 월 3만9900원으로 책정,일반 냉.온정수기 가격보다 낮췄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얼음정수기로 교체한 고객 중 40%가 냉.온정수기 사용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얼음 정수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과수 체험차량' 4대를 올 4월부터 전국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체험차량에서 직접 사용해본 후 구매한 고객이 월 평균 200명이 넘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