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은 단군의 개천 정신을 기리는'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완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

충남 천안시 목천읍 지산리 국학원 내 20만㎡의 터에 건설된 이 문화공원 중심에는 높이 15 m 인 국내 최대 크기의 '국조단군왕검입상'이 한손에 지구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세워졌다.

아울러 공원 내 '개국의 역사마당'에는 고구려,백제,신라의 시조상이 들어서 있다.

역사위인마당에서는 광개토태왕,이순신 장군 등 민족의 영광과 국난극복의 역사를 창조한 위인상,공원 입구에는 천부경 비석,역사마당에는 최치원,유관순,윤봉길 등의 동상과 부처 등 세계 5대 성인이 지구평화를 기원하는 상 등이 각각 들어서 있다.

이 공원 광장은 2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천부경을 상징하는 81계단으로 구성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