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탤런트 최진실이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날 오전 6시15분쯤 최진실은 서울 강남 잠원동 자택의 샤워부스 안에서 숨진 채 어머니 정모씨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진실이 자살했다는 신고를 받고 오전 7시38분쯤 현장에 출동해 사망 사실을 일단 확인했으며 시신과 현장 상황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최진실은 故안재환 죽음과 관련해 '25억 사채설' 루머로 정신적 고통을 받아왔다.

'25억 사채설'은 안재환이 쓴 사채 중 25억원이 최진실의 돈이며, 최진실이 '바지사장'을 내세워 사채업을 했다는 것이다. 또한 안재환의 사망소식을 듣고 곧장 달려간 것은 사채에 큰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다.

이런 루머를 유포한 용의자는 20대 증권사 여직원으로 지난달 30일 검거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