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경 군대 폐지를 주장하는 강의석(21ㆍ서울대 법학부 05학번)씨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전라로 기습시위를 벌여 화제가 돼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국군의 날'을 기념해 시가행진이 한창이었고 전라로 나타난 강의석씨는 도로 한복판에서 군대폐지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강의석씨는 경찰에 바로 붙잡혔고, 강남경찰서에서 집시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의석씨는 지난달 30일 오전에도 테헤란로에서 군대 폐지의 메시지를 담은 반누드 퍼포먼스를 벌인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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