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4일만에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445.83으로 5.06포인트(1.15%) 오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50억원, 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67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데, NHN, 태웅, 태광(2.98%), 성광벤드(4.52%), 서울반도체(6.70%), 코미팜, 평산 등이 강세이고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2.42%), 셀트리온, 동서, CJ홈쇼핑(-2.94%), 소디프신소재 등은 하락하고 있다.

정부 지원대책에 심텍(3.11%), 윈포넷(3.11%), IDH(4%) 등 키코 피해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키코 포지션이 8월을 끝으로 청산됐다고 밝힌 오리엔탈정공은 3.13% 뛰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최근 오리엔탈정공에 대한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와 자회사 채무보증 과다 관련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GK파워는 카자흐스탄 유전 지분 인수 본계약을 체결, 상한가 근처까지 오르고 있다. 2차전지 배터리팩 제조업체인 스탠다드에너지테크가 우회상장한 단암전자통신이 거래재개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협글로벌은 하한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