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30일 모스크바에서 수호이 민항(Sukhoi Civil Aircrafts Company; SCAC)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트라는 이에 따라 수호이의 중형민항기(Sukhoi Super Jet(SSJ 100)) 양산에 필요한 동체, 날개부품 등을 납품할 국내업체를 발국하고 수호이민항의 한국투자를 지원하게 됩니다. 또한 두 나라 간 기술이전, 투자촉진과 같은 다양한 사업도 공동으로 개발 추진할 예정입니다. ? 조환익 사장은 "항공기 산업은 20만개 부품이 결합되는 기술집약도 1위 산업이며 기술 파급효과가 자동차의 3배에 달한다”며 “SSJ모델은 2010년부터 연간 60대, 향후 20년간 800∼12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