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다섯쌍의 커플들이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했다.

띠 동갑 깨소금 커플 '주영훈-이윤미', 개그계의 환상의 커플 '박준형-김지혜' 그리고 늦둥이 닭살 신혼 '김종진-이승신, 원조 연상연하 베테랑 커플 '이무송-노사연', 종합예술인과 미녀가수가 만난 홍서범-조갑경 부부 이렇게 개성 있는 다섯 커플이 출연한 이날 MC 유재석과 김원희 마저 이들의 입담에 진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특히, 이날 출연한 김종진 - 이승신 부부는 '가장 화끈한 부부싸움 뒤 화해'라는 주제로 이야기중 침실에서 싸운뒤 집밖으로 나간 이승신을 잡기 위해 버스 정류장을 2개나 지나쳐 맨발로 달리기를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체육을 전공한 이승신의 달리기 실력이 너무 빨라 있는 힘을 다해 쫓아갔던 김종진은 슬리퍼까지 벗어 던지고 아내를 잡기 위해 뛰었다고 말했다.

겨우 아내를 붙잡은 김종진에게 이승신은 '발 괜찮아?'라는 말로 부부싸움은 금방 화해로 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개그 커플 박준형은 어머니와, 김지혜 그리고 딸 때문에 기를 못피고 산다고 말하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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