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급락장속 큰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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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경기방어·高배당주 관심둘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통신주와 배당투자 유망주 같은 경기방어적 성격의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증시에서 통신업종지수는 코스피지수 급락 속에서도 지난 주말보다 9.78포인트(2.88%) 오른 369.62에 마감했다. KTF가 1050원(3.65%) 뛴 2만9850원으로 3만원 선에 바짝 다가섰으며 KT도 1000원(2.42%) 상승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도 각각 3.19%,3.28% 올랐다. 음식료 업종 대표주인 KT&G도 400원(0.44%) 오르면서 꿋꿋한 주가흐름을 이어갔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진 데다 글로벌 증시가 연일 급등락하고 있어 금융위기가 진정될 때까지는 통신이나 음식료 등 방어주 위주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연구위원은 "통신주는 증시 조정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향후 마케팅 경쟁 완화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3분기뿐 아니라 4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등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4%에 달해 배당투자 측면에서도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고배당이 예상되는 종목에도 관심을 높여갈 만한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해 배당금을 기준으로 올 코스피200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2%를 웃돌고 있다"며 "지난해 1.48%에 그친 걸 감안하면 배당투자 매력은 더 높아진 상태"라고 평가했다. 또한 연말까지 배당효과를 겨냥한 프로그램매수가 1조원 정도 추가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고배당주들의 수급 상황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통신주와 배당투자 유망주 같은 경기방어적 성격의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증시에서 통신업종지수는 코스피지수 급락 속에서도 지난 주말보다 9.78포인트(2.88%) 오른 369.62에 마감했다. KTF가 1050원(3.65%) 뛴 2만9850원으로 3만원 선에 바짝 다가섰으며 KT도 1000원(2.42%) 상승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도 각각 3.19%,3.28% 올랐다. 음식료 업종 대표주인 KT&G도 400원(0.44%) 오르면서 꿋꿋한 주가흐름을 이어갔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진 데다 글로벌 증시가 연일 급등락하고 있어 금융위기가 진정될 때까지는 통신이나 음식료 등 방어주 위주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연구위원은 "통신주는 증시 조정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며 "향후 마케팅 경쟁 완화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3분기뿐 아니라 4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등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4%에 달해 배당투자 측면에서도 안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고배당이 예상되는 종목에도 관심을 높여갈 만한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해 배당금을 기준으로 올 코스피200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2%를 웃돌고 있다"며 "지난해 1.48%에 그친 걸 감안하면 배당투자 매력은 더 높아진 상태"라고 평가했다. 또한 연말까지 배당효과를 겨냥한 프로그램매수가 1조원 정도 추가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고배당주들의 수급 상황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