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태풍 간접 영향권 최고 80㎜

29일 서울과 경기, 강원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선선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충청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온 후 오후에 개겠고 서울과 경기, 강원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다만 제주도 지방은 제15호 태풍 '장미'(JANGMI)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오늘부터 내일까지 비교적 많은 양인 40∼80mm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3도의 분포로 전날처럼 선선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전남 남해안, 경남지방은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8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5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늘까지는 낮에도 선선한 날씨가 나타나겠지만 내일부터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낮에 다소 포근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