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번 주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 28일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힐 차관보는 30일 한국을 방문한 뒤 북한으로 가 영변 핵시설 재가동 문제와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문제 등을 논의한다. 최근 북한이 영변 핵시설 재가동 방침을 통보한 가운데 이뤄지는 이번 방북이 북핵 문제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