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스타들의 결혼식이 잇따라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린 사람은 가수 유채영.

유채영은 올 초부터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공연히 밝혔다. 10년 전 친구 사이로 만나 유채영과 새신랑 김주환 씨는 지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28일 오후 1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 시어터홀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발표 및 커플 화보로 화제를 일으킨 권상우 손태영 커플은 같은 날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지인 300여명을 초대한 가운대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 결혼식 사회는 윤인구 KBS 아나운서가 맡고 축가는 조성모가 부를 예정이다. 또한 손태영의 형부인 언니 손혜임 씨의 남편 이루마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한다.

탤런트 오승은은 권상우-손태영 커플과 같은 시간 유채영이 식을 올린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스타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오승은은 사업과 박인규씨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주례는 임권택 감독이 사회는 '무한걸스'의 송은이가 진행할 예정이다. 가수 장혜진, 배슬기, 강현수, 무한걸스 멤버들이 축가를 부른다.

또한 SBS 개그맨 공채 4기 출신인 문지연(36)은 개인사업가 김태영 씨와 첫사랑의 결실을 이룬다. 중학교 3학년때 처음 만나 2007년 재회한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남산예술원에서 전통 예식으로 혼인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화보] 권상우-손태영, 웨딩데이 달콤한 입맞춤

▶ [화보] 권상우-손태영 웨딩앨범 공개

▶ [화보] 권상우-손태영, 웨딩촬영보다 더 특별한 화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