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문지연(36)이 21년전의 첫사랑과 오는 9월 28일 남산예술원에서 오후 6시에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사업가인 김태영씨이다.

각자의 첫사랑인 두 사람은 중3때 처음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으나 김태영 씨가 문지연의 볼에 우정의 뽀뽀를 하는 것으로 아쉽게 끝났다. 성인이된 두 사람은 같은 교회에 다니며 자연스럽게 재회했고 2007년 9월 결혼을 전제로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올해초에 예비신랑은 문지연씨의 집앞에 사랑의 촛불길을 만들며 프로포즈를 해 21년만에 첫 사랑이 이뤄지게됐다.

문지연씨는 "예비신랑의 성실하고 자상한면이 너무 좋았다"고 고백하고 "예비신랑과의 상의끝에 전통혼례와 한복으로 구성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1시에는 가수 유채영이 웨딩마치를 울렸고 오후 5시에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스타홀에서 각각 권사우-손태영 커플과 탤런트 오승은이 화촉을 밝힌다. (사진제공=알앤디클럽 ·카이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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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