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풀타임을 뛴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지치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치러진 맨유와 볼턴 원더러스의 2008-2009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90분을 뛰면서 팀의 2-0 승리에 이바지한 박지성에게 평점 7과 함께 "열심히 뛰었다"(Full of running)라는 평가를 내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골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에게 나란히 평점 8의 최고점을 줬고,박지성을 비롯해 파트리스 에브라와 대런 플래처,카를로스 테베스,게리 네빌 등에게 평점 7을 부여했다. 박지성은 또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로부터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팀을 활기차게 만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을,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으로부터는 평점 6.51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