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4집 앨범 'M RIZING'으로 돌아온 M 이민우가 그룹 신화의 탄생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8일 KBS 2TV '사이다'에는 김태훈, 김청, 김종진, 전태관, M(이민우), 미라가 출연해 입심을 자랑했다.

가수의 길을 걷게 된 계기를 말하던 이민우는 "데뷔 전 고향에서 같이 춤을 추던 친구와 댄스 경연 대회에 나가게 됐다. 그 대회에서 매니저에게 눈에 띄어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민우는 그 친구와 같은 대회에서 만난 에릭, 앤디, 신혜성과 나중에 투입된 김동완과 전진 이렇게 7명이 1년 넘도록 힘든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1년이 지난 어느 날 매니저가 '신화'라는 그룹명으로 방송 데뷔를 하게 되는데 확정멤버는 '6명'이다고 중대발표를 했다"며 "7명 중 1명이 빠져야 하는데 나와 같이 고향에서 올라와 춤을 췄던 그 친구가 빠지게 됐다. 그 말을 듣고 '그럼 저도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잠을 이루지 못하며 고민을 하던 내게 그 친구가 '넌 잘할 수 있을 거다. 힘내라. 내 몫까지 해달라'라고 말해 지금의 내가 있게끔 했다"며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민우는 이야기를 끝내며 친구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털어놔 녹화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