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얼마나 더 투자할까?-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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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연기금이 매일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의 든든한 우군이 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25일 최근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의 투자 매수 여력이 아직 남아있어 수급 호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 이재만 연구원은 올해 연기금관리공단의 국내 주식투자 목표 금액은 42조6000억원으로, 지난 5월 말 기투자금액이 35조1000억원였음을 감안할 때 6월부터 연말까지 7조5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해 6월부터 현재까지 연기금이 매수한 자금을 모두 국민연금에서 투자했다고 가정할 경우 향후 투자 가능 금액은 3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연기금이 특정 섹터가 아닌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체 시총대비 섹터의 비중과 연기금 순매수의 섹터 비중에서 차이가 나는 섹터를 더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해당 섹터는 자동차, 소매ㆍ유통, 자동차부품 등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동양종금증권은 25일 최근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의 투자 매수 여력이 아직 남아있어 수급 호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 이재만 연구원은 올해 연기금관리공단의 국내 주식투자 목표 금액은 42조6000억원으로, 지난 5월 말 기투자금액이 35조1000억원였음을 감안할 때 6월부터 연말까지 7조5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해 6월부터 현재까지 연기금이 매수한 자금을 모두 국민연금에서 투자했다고 가정할 경우 향후 투자 가능 금액은 3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연기금이 특정 섹터가 아닌 지수를 추종하고 있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체 시총대비 섹터의 비중과 연기금 순매수의 섹터 비중에서 차이가 나는 섹터를 더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해당 섹터는 자동차, 소매ㆍ유통, 자동차부품 등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