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다국적 제약사, '한국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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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세계 3위 제약사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이 확정발표됐습니다.
해외 유수의 제약사나 연구기관이 한국을 파트너로 선택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 배경을 유주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세계 3위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는 국내 바이오업체 셀트리온과 앞으로 진행할 모든 바이오의약품의 임상과 생산에 대해 위탁계약을 맺었습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연매출 34조원 규모의 대형 제약사로 바이오의약품 부문 파트너로 국내 기업을 선택한 것입니다.
바이오분야에서 국내기업이 인정받은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셀트리온은 다국적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관절염치료제를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련 매출액이 630억원을 넘었습니다.
오늘 미국의 바텔연구소가 유유제약과 ISS사를 합작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ISS사는 유유제약과 함께 '생물학적동등성' 시험과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세계 최대 제약사 화이자도 지난해 보건복지가족부와 총 3억 달러 규모로 국내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유수의 제약사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이유는 높은 기술력 때문.
제약·바이오 산업이 장치산업의 특성이 짙고 기술집적도가 높아 우리나라 경쟁력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