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 증권연수원은 글로벌 헤지펀드 특설연수과정을 개설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증권사 등 업계 관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과정은 헤지펀드 관련 주요 내용과 글로벌 헤지펀드 산업동향, 운용·투자 전략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영국 헤지펀드사 IAM의 모턴 스페너(Morten Spenner) CEO를 비롯한 해외 현직 헤지펀드 운용·전략가와 국내 전문가 등을 강사로 초빙, 사례 중심의 강의를 실시한다. 외국강사의 경우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증권회사의 경우 협회 적립금 지원을 통해 무료 수강할 수 있다.

증협 박병문 상무는 "변동성이 심한 국제 금융환경에서 헤지펀드의 역할과 연계성 등을 살펴봄으로써, 국내 금융투자산업의 신사업 추진 방향 등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교육내용 확인 및 수강신청은 증권연수원 홈페이지(www.ksti.or.kr)에서 하면 된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