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호전으로 원달러 환율 113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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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9시20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19일보다 7.30원이 하락한 113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매도물이 출회되면서 전거래일보다 19.70원이 급락한 112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역내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락폭이 줄어들면서 113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정부가 금융 위기 타개를 위해 7000억달러 규모의 월가 구제 계획안 승인을 의회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세계 금융시장 투자심리는 급격히 개선됐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들이 3~4%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유럽증시는 금융주들이 랠리를 펼치면서 8% 이상 폭등, 사상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 주말 역외 환율도 1110원대 초반으로 밀려났다. 뉴욕 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개월물 기준으로 1122/1124원에 호가를 출발한 뒤 이후 추가 하락하며 1110원대로 물러나 1111/1113원에서 최종 호가를 형성했다. 1개월물 스왑마진 -500전을 감안하더라도 서울장 종가 대비로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9시20분 현재 전거래일인 지난 19일보다 7.30원이 하락한 113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동시에 매도물이 출회되면서 전거래일보다 19.70원이 급락한 112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역내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락폭이 줄어들면서 1130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정부가 금융 위기 타개를 위해 7000억달러 규모의 월가 구제 계획안 승인을 의회에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세계 금융시장 투자심리는 급격히 개선됐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들이 3~4%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유럽증시는 금융주들이 랠리를 펼치면서 8% 이상 폭등, 사상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지난 주말 역외 환율도 1110원대 초반으로 밀려났다. 뉴욕 선물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개월물 기준으로 1122/1124원에 호가를 출발한 뒤 이후 추가 하락하며 1110원대로 물러나 1111/1113원에서 최종 호가를 형성했다. 1개월물 스왑마진 -500전을 감안하더라도 서울장 종가 대비로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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