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국내 분유 "문제없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산 저질분유 파문이 해외로까지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도 불안할 수밖에 없는데요, 다행히도 국내 유통되는 분유중 중국산 제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주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중국산 저질분유 파동이 우리나라는 비껴갈 전망입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분유는 대부분 국내산 원유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수입하는 경우에도 선진국에서 들여오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분유업계 관계자
"저희는 대부분 국내산과 일부 수입도 덴마크 등 선진국에서 수입. 오히려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우리 분유 판매량이 3배 이상 늘어났다."
매일유업과 파스퇴르 등 다른 분유제조업체 대부분이 국내산 원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입원료는 호주나 뉴질랜드산입니다.
국내 생산없이 완제품을 수입하는 일동 후디스의 경우 전량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들여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저질분유 파문이 우리 분유업체들에게는 수출면에서 오히려 호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분유로 만들어진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아직 안심하기 힘든 단계입니다.
중국산 분유로 만들어진 가공식품 수입건수가 올해 들어 615건에 달하는 상황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도 현재 수거·검사에 나섰으며 이번주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본도 중국에서 만들어진 유제품 가공식품 과자의 수입물량을 자체 회수했으며 대만 등 다른 국가 역시 중국산 유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시키고 자진 회수에 나선 상태입니다.
WOW- 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