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부대가 이라크에 파병된 지 4년여 만인 올해 말께 전원 철수한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자이툰 부대가 올해 말까지 철수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동맹국이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을 요청하지 않고 있고 이미 국회에서 올해 말까지 철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파병연장 동의안을 처리했기 때문에 연말에 철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