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19일 청와대에서 당청 회동을 갖고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6주 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이 대통령과 박 대표가 청와대에서 조찬을 겸한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지난달 12일 회동 이후 중단됐던 당청 간 소통 채널이 재가동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최근 '미국발(發) 금융 쇼크'에 따른 국내 경제 불안 해소 방안을 비롯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법안 처리,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건강 이상설과 관련한 대응책 등 각종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