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주식 없이 매도하는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주가 하락을 부추겨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은 올 들어 30조원 넘는 공매도를 남발해 주가를 떨어뜨린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야 차익을 얻는 투자여서 지금처럼 금융시장이 위기인 상황에서는 종목과 물량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