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부인인 명계춘(明桂春) 여사가 타계한 지 사흘째인 18일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조문이 계속됐다.

이날 빈소에는 이웅열 코오롱 회장,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유경선 유진 회장,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정의선 기아차 사장 등 재계 인사들이 다녀갔다.

지난 18일까지 명 여사의 빈소에는 2천200여명이 문상을 왔으며 이날까지 총 3천여명의 문상객이 다녀갈 것으로 두산그룹은 예상했다.

고인은 19일 오전 8시30분 발인, 오전 10시 서울 명동성당 영결미사를 마친 뒤 경기도 광주시 선영에 안장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