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급락.. 미 증시 폭락에 투심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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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 뉴욕증시의 폭락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코스닥 시장이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34P(3.00%) 내린 431.5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AIG 구제금융 투입에도 불구하고 다른 금융업체들에 대한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금융주들을 중심으로 주요 지수들이 4%대 폭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전날 반등했던 우리 증시도 하루 만에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9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6000만원 순매수, 기관은 5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NHN이 3%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하나로텔레콤, 태웅, 메가스터디,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평산, 태광, 다음, 성광벤드 등이 줄줄이 미끄러지고 있다.
시총 30위권에서는 오르는 종목은 서울반도체와 유진기업 두 종목뿐이다.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해 윤지중 대표 등을 대상으로 2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제강홀딩스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첫 상장된 KJ프리텍은 급락장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케이알은 네트워크장비회사 코아콤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올랐다.
전날 10대1 감자를 발표한 ST&I글로벌은 하한가로 밀렸다.
사이버패스는 유상증자에 실패한 데다, 전 대표의 횡령/배임설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1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5종목 포함 82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3.34P(3.00%) 내린 431.5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AIG 구제금융 투입에도 불구하고 다른 금융업체들에 대한 불안감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금융주들을 중심으로 주요 지수들이 4%대 폭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전날 반등했던 우리 증시도 하루 만에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9억원 순매수, 외국인이 6000만원 순매수, 기관은 5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NHN이 3%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하나로텔레콤, 태웅, 메가스터디,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평산, 태광, 다음, 성광벤드 등이 줄줄이 미끄러지고 있다.
시총 30위권에서는 오르는 종목은 서울반도체와 유진기업 두 종목뿐이다.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해 윤지중 대표 등을 대상으로 2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제강홀딩스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첫 상장된 KJ프리텍은 급락장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케이알은 네트워크장비회사 코아콤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올랐다.
전날 10대1 감자를 발표한 ST&I글로벌은 하한가로 밀렸다.
사이버패스는 유상증자에 실패한 데다, 전 대표의 횡령/배임설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1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5종목 포함 82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