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환 급변·불안감 차단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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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브라더스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가 재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필요할 경우 외화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금융시장에 일고 있는 불안심리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리먼브라더스의 파산 등으로 촉발된 미국발 후폭풍.
다시금 불어닥친 신용경색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인 경제부처 차관급 인사들은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기는 하겠지만 유동성 공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김동수 기획재정부 차관
"개별 금융기관의 외환유동성 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할 경우 외화 스왑 시장 참여 등 외화 유동성 공급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리먼브러더스의 파산과 메릴린치의 매각이 국내 금융사들의 건전성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최근 신용기반 거래인 신용 디폴트스왑 프리미엄이 오르며 외화 공모채 발행에 난관이 예상되지만 국내 은행들의 외화건전성이 양호해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김동수 차관은 "국내 금융사들이 보유한 총 해외자산이 615억 달러로 전체 자산의 3% 정도이고 메릴린치 관련 익스포져가 7억2천만 달러이지만 BOA가 채무를 승계하기 때문에 피해 가능성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은 "외화 도입자금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국책은행을 통한 자금조달 장기화를 유도하는 한편 AIG의 경우 지급여력 비율이 100%를 넘고 보험 특성상 계약 이전 등을 할 수 있어 가입자 보호에 문제가 없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부위원장은 해외에서 파급 된 문제로 국내 시장이 심각한 불안에 휩싸이는 것 자체가 국가적인 손실이라며 불안감 확산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대한 외화 유동성이라던지 리먼 익스포저가 제한적이라는 자료들 충분히 보여드리고 있는데 리먼 사태로 인해 불필요하게 심리가 흔들려서 우리 스스로 시장을 요동치게 한다면 금융시장 자체가 해외 문제로 인해 좋은 기회, 불필요하게 국부 잃어버릴 가능성 많다"
한국은행은 RP거래 등을 통해 은행권의 지준 상황을 탄력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단기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회의에 앞서 금융위원회를 열어 리먼브라더스 은행과 증권 서울지점에 대해 일부 영업정지 조치 등을 취한 정부는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합동실무 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하고 해외 감독당국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중장기적 변동성 확대에도 대비를 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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