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수익전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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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대한제강을 기업분석 대상에 포함시키며 첫 투자의견을 '적극 매수'로 내놨다.
SK증권은 15일 대한제강이 오는 10월 부산 녹산공장을 완전 가동함에 따라 압연능력이 확대되고 수익성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로 10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추석 연휴 전 주가(6만3300원)보다 7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 증권사 이원재 연구원은 "경기하강 우려와 유동성 부족으로 주가 낙폭이 커진 상태"라며 "대형 철강사와 비교할 때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등의 지표가 최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전기로 증설에 따른 수익확대로 올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는 36.0%로 업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철근 및 고철가격이 강보합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데 이어 하반기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상반기보다 1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SK증권은 15일 대한제강이 오는 10월 부산 녹산공장을 완전 가동함에 따라 압연능력이 확대되고 수익성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로 10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추석 연휴 전 주가(6만3300원)보다 7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 증권사 이원재 연구원은 "경기하강 우려와 유동성 부족으로 주가 낙폭이 커진 상태"라며 "대형 철강사와 비교할 때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등의 지표가 최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전기로 증설에 따른 수익확대로 올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는 36.0%로 업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철근 및 고철가격이 강보합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데 이어 하반기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상반기보다 11.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