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희훈디앤지 회사채 신용등급 'BB-'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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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희훈디앤지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안정적)'에서 'BB-(안정적)'로 하향 평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신평은 "실내건축 업계는 업체 간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낮아졌고, 희훈디앤지도 실내건축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최근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밝혔다.
희훈디앤지는 매출액 대비 순영업자산 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78%에 달해 영업자산 건전성이 악화됐고, 이는 현금흐름 창출력 약화로 이어지게 됐다는 게 한신평의 설명이다.
또 투자 부동산 등 대체자금 조달력은 일부 확보하고 있지만, 단기성 차입금 597억원 등 향후 자금소요를 고려하면 외부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신평은 "희훈아티퍼니처와의 합병으로 차입금 235억원을 승계해 재무부담이 크게 늘었다"며 "최근 매입채무 증가를 고려하면 지급의무 부채 금액이 1500억원에 달해 재무안정성이 크게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저조한 수익성 및 현금흐름 창출력과 재무부담 확대를 고려하면 원리금 상환능력이 과거에 비해 낮아졌는 평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한신평은 "실내건축 업계는 업체 간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낮아졌고, 희훈디앤지도 실내건축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최근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밝혔다.
희훈디앤지는 매출액 대비 순영업자산 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78%에 달해 영업자산 건전성이 악화됐고, 이는 현금흐름 창출력 약화로 이어지게 됐다는 게 한신평의 설명이다.
또 투자 부동산 등 대체자금 조달력은 일부 확보하고 있지만, 단기성 차입금 597억원 등 향후 자금소요를 고려하면 외부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신평은 "희훈아티퍼니처와의 합병으로 차입금 235억원을 승계해 재무부담이 크게 늘었다"며 "최근 매입채무 증가를 고려하면 지급의무 부채 금액이 1500억원에 달해 재무안정성이 크게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저조한 수익성 및 현금흐름 창출력과 재무부담 확대를 고려하면 원리금 상환능력이 과거에 비해 낮아졌는 평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