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에는 성묘 등 야외활동에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추석연휴인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다만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한가위 보름달을 보기에는 조금 힘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또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실라코(SINLAKU)'가 추석 기간 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태풍의 영향으로 남해상의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 도서에서 선박을 통해 귀경하거나 여행하는 사람들은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휴 첫날인 13일 제주도는 흐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가위인 14일과 15일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