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11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 보험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지수는 2.80%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 우선주와 롯데손해보험만이 1% 가량 오를 뿐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중형사인 동부화재와 메리츠화재는 3%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코리안리도 3.31% 하락세다.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역시 2%대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코리안리에 대해 해외부문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가도 98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IG손해보험이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과 신영증권도 LIG손해보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