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이 3분기 '깜짝실적' 기대로 상승 중이다. .

1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롯데삼강은 전날보다 2.04% 오른 1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빙과류 가격이 약 25% 인상됐지만 판매량 감소는 5%에 그쳐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 개선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 25.5%씩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만으로도 깜짝실적 수준이지만, 4분기 이후에는 실적 개선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7월 이후 주요 원재료인 탈지분유와 유지원유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4분기 이후에는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