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1일 한샘에 대해 지난달에도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보였고, 향후 사제시장 공략으로 점유율을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황정하 연구원은 "한샘의 지난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4%, 86.6% 증가했으며, 부엌가구 대리점 부문과 인테리어 가구 부문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부엌가구 대리점 부문의 성장은 IK(Interior Kitchen) 브랜드를 통한 사제 시장 공략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사제 업체들의 경쟁력이 떨어진 반면, 한샘은 대량 구매를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원자재 수급이 가능하고, 전체 매출액 대비 원자재 비용 비중이 15% 수준으로 낮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부엌가구 매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한샘이 사제 시장 공략에 따른 시장점유율 증가로 안정적 이익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