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 우수 기업] 웅진씽크빅, 학습지 교사·진도 관리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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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진료·의료진 만족도 최고
웅진씽크빅이 교원,대교,재능교육 등 경쟁사를 제치고 올해 학습지 분야에서 1위(총 2회 1위)를 차지했다. 웅진씽크빅의 고객만족도 지수는 총 64.5점으로,경쟁사인 교원(공문교육,63.3),대교(59.3),재능교육(58.9)보다 높았다. 경쟁사 대비 자녀의 능력 배양에 대한 기여도와 지도교사의 학습진도 관리,상담 때의 대응 등 항목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학습지는 정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 방침에 따라 향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특히 초등 영어교육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웅진씽크빅 등의 영향으로 학습지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고객만족도 역시 올해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적 대체 수단의 등장으로 통상우편 물량이 감소하는 등 대내외 환경이 획기적으로 바뀌고 있는 우편서비스 산업은 올해 고객만족도 반등에 성공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하락 추세였는데,올해 고객만족도 종합지수가 66.7점으로 높게 기록되면서 확고한 상승 추세로 전환됐음을 입증했다.
우편서비스는 작년과 비교해 유용한 우편상품의 구비,우편물의 신속·정확한 배달,우편물 접수의 편리성 등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종합병원 중에선 삼성서울병원이 영예의 10년 연속 1위(총 12회 1위)를 달성했다. 의료시장 개방과 의료산업화 추진,영리법인 허용,민영보험 도입 등 의료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등락을 거듭하던 종합병원 산업의 만족도는 올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성서울병원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경쟁 병원과 비교해 진료의 질,의료진에 대한 신뢰,의료시설 및 장비의 구비,병원시설 환경,병원 내·외부의 청결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준 높은 의료진과 전폭적인 시설 투자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삼성서울병원의 고객만족도 지수는 총 68.7점으로,경쟁 병원인 서울아산병원(64.1), 서울대병원(60.8), 세브란스병원(57.3), 강남성모병원(56.5) 등을 확실하게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