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안재환의 사망사고 사실을 접하고 실신했던 정선희가 입원중인 병실에서 경찰 조사에 임하고 고인의 빈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선희는 남편 안재환의 사망사고에 대한 충격으로 실신해 서울 을지병원에 입원 상태다. 정선희의 지인에 따르면 "현재 입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노원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정선희가 입원해 있는 을지병원을 찾았으며 정선희는 자신이 입원한 병실에서 조사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희 측 관계자는 "정선희가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하는데 정선희가 많이 지친 상태여서 경찰 쪽에서 이동해온 것"이라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정선희는 경찰 조사에 임한 뒤 고인의 빈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 故 안재환의 시신은 서울 노원구 태능성심병원에 임시로 안치됐으며 검찰 측의 시신 검수가 끝나는 대로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로 옮겨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