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은 대등 합병을 통해 자산 500조원의 아시아 10위권 은행 도약이란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또 4조원규모의 자사주도 연내 소화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금융지주회사 대등합병" "아시아 10위, 세계 50위 그룹 도약"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지주사와 산업은행, 자회사를 많이 두고 있는 은행 모두 M&A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앞으로 큰 회사들과 합칠때 금융지주회사나 산업은행, 자회사를 두고 있는 은행권등과 강점을 서로 보완하는 대등합병 개념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CG) - 금융지주사 대등합병 - 세계 50위권 도약 목표 (자산 500조원) - 금융산업 구도 재편 특히 빅3 금융지주사와의 대등합병을 통해 자산 500조원의 세계 50위, 아시아 10위권 은행으로의 도약을 희망했습니다. 규모가 작은 증권사나 보험사, 자산운용사 인수를 통해 특정 부분을 보완하기 보다는 대형사 합병으로 금융산업의 지도를 바꾼다는 전략입니다. 증권가에선 증권사와 운용사등 비은행분야에서 강점을 갖춘 한국금융지주 인수설도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외형 성장 시기도 제시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이전까지 금융지주사 대등합병을 가시화시키고, 내년말 완료한다는 복안입니다. M&a 실탄 마련을 위해 4조원 규모의 자사주도 연내 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외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를 통해 연내 4조원 자사주를 처리하고, 잔여분은 해외펀드 형태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국내, 해외 전략적 투자자를 통해 4조원규모의 자사주를 연내 대부분 처리할 계획이다." 획기적인 대형 M&A를 선언한 KB금융지주. 새로운 구도 재편을 통한 금융산업의 빅뱅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