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개봉한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가 관객들의 상영관 확대 요청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이 쇄도한 ‘우린 액션배우다’는 개봉 첫 주 11개관에서 개봉했지만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에 현재 16개관으로 상영관을 확대했다.

영화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요 포털사이트 다음, 네이버와 각종 블로그에서는 상영관 확대를 요청하는 글들이 부쩍 등장하고 있다. 영화를 보고싶어 하는 ID 'grimgrina'는 “시원하게 뻥뻥 터지는 블록버스터 다큐, 상영관 늘려주세요”라고 남겼고, ID 'ad_syp'는 “일부러 대학로 CGV까지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정말 최고!!”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절대적인 상영관 부족에도 불구하고 ‘우린 액션배우다’는 개봉 이래 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 관객 1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에 영화의 배급을 맡고 있는 상상마당 관계자는 “관객 반응은 폭발적인데, 상영관이 많이 부족하다” 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고자 추가로 상영관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