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9일 러시아 시장에서 전자레인지 누적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1991년 러시아 시장에 전자레인지를 내놓은 뒤 매년 판매량을 24%씩 늘려 2002년부터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까지 러시아에서 약 160만대 규모의 전자레인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하루 24시간 환산 기준으로 따지면 1분당 3.04대가 판매되는 것과 같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