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인촌기념회(이사장 현승종)는 9일 제22회 인촌상 수상자로 서남표 KAIST 총장(교육부문) 등 6명을 선정했다.
기념회는 산업기술부문에 허영섭 녹십자 대표이사 회장을 선정한 것을 비롯해 ▷언론출판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 ▷인문사회문학 차하순 서강대 명예교수 ▷자연과학 국양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 ▷특별부문 이훈동 조선내화 명예회장 등을 각각 수상자로 뽑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인촌상은 고려대 설립자인 인촌 김성수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