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만만’ 왕기춘 “이용대보다 잘난 점은 머리크기와 허릿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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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선수가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의 에 이어 '국민남동생' 자리를 넘보고 있다.
왕기춘 선수가 이용대 선수와 비교했을때 자신의 매력으로 머리크기와 허릿심을 꼽았기 때문이다.
지난 8일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은 올림픽 특집으로 이배영, 남현희, 이용대, 왕기춘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왕기춘 선수는 이용대 선수의 윙크세레모니에 대해 "당시 배드민턴 경기를 친구와 술자리에서
지켜봤다"며 "'내가 보고 있는데, 대체 저게 뭔가'하며 질투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이용대 선수보다 이것하나 만큼은 잘났다고 생각하는게 무엇이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왕기춘 선수는 "머리크기"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것은 없느냐"는 김제동의 질문에 "허릿심"이라고 답했다.
또한 '1분 자기소개' 코너에서 왕기춘 선수는 "알통, 삶은 계란을 치면 깨지는 정도. 아귀힘, 호동이형 손을 잡고 힘을 주면 3초안에 비명을 지르는 정도. 허릿심, 내 여자를 평생 행복하게 해줄 정도"라며 입담과 몸매를 자랑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네티즌들은 "왕기춘 선수의 입담에 배꼽빠지는 줄 알았다", "왕기춘 선수에게 예능의 피가 흐른다", "이용대를 질투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왕기춘도 이용대 만큼 매력적이다"며 관심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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