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자유전공학부 인문계열 0.83대 1

2009학년도 수시 2학기 원서 접수 첫날인 8일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의 모집 경쟁률은 0.5대 1 안팎을 기록했다.

서울대의 경우 오후 3시 현재 특기자전형은 1천77명 모집에 575명이 지원해 경쟁률 0.53대 1을,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75명 모집에 145명이 지원해 경쟁률 0.19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대가 이번에 처음 모집하는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인문계열은 65명 모집에 54명이 지원해 0.83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특기자 전형의 평균 경쟁률(0.53대 1)을 웃돌았다.

자유전공학부 자연계열은 45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해 0.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 서울캠퍼스 수시 2-2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오후 5시 현재 모집 정원을 넘겨 913명 모집에 1천29명이 지원, 1.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에서 의예과가 5.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가장 높았으며 언론홍보영상학부 3.50대 1, 치의예과 2.67대 1, 정치외교학과 2.35대 1, 심리학전공 2.33대 1 등의 순이었다.

고려대 안암캠퍼스의 수시 2-2 일반전형은 오후 4시 현재 1천319명 모집에 678명이 지원해 0.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양대는 오후 5시 현재 수시 2학기-Ⅰ 전형은 820명 모집에 418명이 지원해 0.51대 1의 경쟁률을, 수시 2학기-Ⅱ 전형은 1천768명 모집에 648명이 지원해 0.3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수시 2학기-Ⅱ 서울캠퍼스 일반우수자 전형 중 12명을 모집하는 의예과에 75명이 지원, 6.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오후 5시 현재 1천70명 모집에 399명이 지원해 0.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임형섭 기자 hanaj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