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모펀드기업인 리버사이드 컴퍼니가 국내 유아교육업체인 위즈코리아에 지분투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8일 밝혔다.

리버사이드 컴퍼니 측은 "이번 투자는 한국 최초의 투자이며,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버사이드 컴퍼니는 1988년 설립돼 미국, 유럽 지역에서 1천억원 이하의 기업가치를 지닌 우수 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총 관리자산(Asset Under Management)이 3조4000억원에 달하는 사모펀드기업으로 약 2조5000억원의 투자자금을 4개의 펀드 그룹으로 운용하고 있다.

위즈코리아는 3세부터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감성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www.wizisland.c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본원 및 3개의 직영원, 48개의 국내가맹원과 해외가맹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