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佛대통령 만나 "선박.방위산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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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지난 5일 'STX유럽(옛 아커야즈)'의 프랑스 생산기지인 '생나자르 조선소'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 방위산업 분야를 포함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STX그룹 관계자는 "최근 설립한 STX유럽의 사업현황과 프랑스 조선산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번 면담이 이뤄진 '생나자르 조선소'는 STX유럽이 보유한 18개 조선소 가운데 크루즈선을 주로 건조하는 핵심 생산기지이며 대형 군함 건조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회동에서 강 회장과 사르코지 대통령은 'STX프랑스 크루즈(옛 아커야즈 프랑스)'의 지분 34%를 프랑스 정부가 매수하기로 한 지난 6월의 합의 내용을 재확인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