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의 동생인 이회성 계명대 환경대학 초빙교수(63)가 3일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제네바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부의장 선거에서 스리랑카 후보를 표결 끝에 물리쳤다. 이 교수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미국 럿거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엑슨사 경제조사역과 한국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에너지경제연구원장,세계에너지경제학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