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금감원장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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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4일 우리나라 경제의 펀더멘털과 금융시스템의 상대적인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현재의 상황이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김 금감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국내외 애널리스트 20명 등을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최근의 국내외 경제, 금융 현황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 금감원장은 "최근 9월 유동성위기설이나 일부 대기업의 자금위기설 등 여러 가지 '설'이 시장에 난무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경제의 펀더멘털과 금융시스템의 상대적인 건전성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우리 경제의 여러 가지 잠재적 불안요인이 현재화될 가능성과 글로벌 여건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에는 만전을 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잠재리스크 요인별 위험분석과 모니터링을 강화함과 함께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금감원장은 "시장에 막연한 불안감이 팽배하게 되면 근거없는 루머에도 쉽게 동요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각 경제주체가 냉철하게 분석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김 금감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국내외 애널리스트 20명 등을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최근의 국내외 경제, 금융 현황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 금감원장은 "최근 9월 유동성위기설이나 일부 대기업의 자금위기설 등 여러 가지 '설'이 시장에 난무하고 있는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경제의 펀더멘털과 금융시스템의 상대적인 건전성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우리 경제의 여러 가지 잠재적 불안요인이 현재화될 가능성과 글로벌 여건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에는 만전을 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잠재리스크 요인별 위험분석과 모니터링을 강화함과 함께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금감원장은 "시장에 막연한 불안감이 팽배하게 되면 근거없는 루머에도 쉽게 동요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각 경제주체가 냉철하게 분석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