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다. 일본과 한국이 오르고 있는 반면, 중국은 하락하고 있다.

3일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대비 109.21포인트(0.87%) 상승한 1만2718.6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 이틀간 약 460포인트 급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국제유가 급락과 엔/달러 환율 상승 등의 호재에 힘입어 도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일 급락했던 한국 코스피 지수도 오전 11시35분 현재 1416.73으로 전일대비 0.68%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281.76으로 1% 하락,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만772.37로 1.28%, H지수는 1만1268.40으로 1.61% 떨어지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99% 내린 6633.38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