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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실물펀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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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질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라는 조언이 나왔다.

    도이치자산운용의 자회인 DWS인베스트먼트는 2일 보고서릍 통해 "현재 세계 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성장둔화,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로 표류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귀금속, 원자재, 농산품, 사회간접자본 등은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실질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자산군"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은 주요 천연자원(철, 금속, 알루미늄)의 원가와 생산 전력(석탄, 천연가스)의 원가가 기계 및 부품 생산비용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만약 원자재 가격이 계속 상승한다면,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headline inflation)의 상승세가 오랫동안 계속된다는 것.

    이로 인해 일반인들은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실제 구매력보다 상승하는 물가로 인한 임금압박을 야기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DWS의 투자책임자인 빌바버(Bill Barbour)는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면, 인플레이션은 더 일반화되고 굳어질 수 있다"면서 "장기간 높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는 6가지 요인들로는 △세계적인 통와공급증가△에너지 공급의 부족 △식료품 가격쇼크 △중앙은행 정책 △변화하는 인구통계 △사회경제학적 위협 등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은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을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부채수준, 양호한 현금흐름을 갖고 이자비용을 잘내는 기업들이 이익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기업으로는 경쟁자가 거의 없거나 신흥시장의 고성장 분야인 사회 기반시설, 소비재 등처럼 인플레이션을 타고 매출을 증가시킬수 있는 분야의 기업들을 선정했다.

    그리고 원자재, 농산품, 귀금속, 석유/가스, 부동산 등과 관련된 분야에 속하는 기업들도 이익을 낼수 있다고 판단했다.

    1972년에서 2008년 초반까지 글로벌 시장의 자산 수익률을 살펴보면 인플레이션 상승 시기에는 에너지, 귀금속, 농산물, 금 등이 주식, 채권 그리고 현금 같은 전통적인 형태의 자산보다 수익률(인플레이션 감안한 실질 수익률)이 우수했다는 설명이다.

    빌바버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인플레이션은 방어자산과 실질 수익률에 초점을 맞추어 자산 보호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귀금속, 원자재, 농축산품, 인프라 스트럭쳐 등과 같이 ‘실질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자산군(real return assets)’이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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