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합병 모멘텀 부각..'매수'-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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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LG마이크론에 대해 포트폴리오 재편, 합병 모멘텀 부각 등으로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만원(1일 종가 3만415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함께 체질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LG이노텍과의 합병 모멘텀도 부각되고 있다"며 "올해 실적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에 불과해 저가 메리트도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LG마이크론은 지난달 28일 LG이노텍과 합병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휴대폰,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자동차 전장까지로 확대되고 투자 여력이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 부품 업체로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방 산업인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로 전 분기 대비 35% 감소할 전망이지만, 전 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점을 고려하면 사업포트폴리오가 PDP 중심에서 인쇄회로기판(PCB)과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재편된 이후 체질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4분기에는 영업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토 마스크 부문에서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라인 개발 수요가 더해지고,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부문의 경우 신규 4라인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함께 체질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LG이노텍과의 합병 모멘텀도 부각되고 있다"며 "올해 실적 기준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에 불과해 저가 메리트도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LG마이크론은 지난달 28일 LG이노텍과 합병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며 "사업 포트폴리오가 휴대폰,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자동차 전장까지로 확대되고 투자 여력이 증대됨에 따라, 글로벌 부품 업체로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방 산업인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로 전 분기 대비 35% 감소할 전망이지만, 전 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점을 고려하면 사업포트폴리오가 PDP 중심에서 인쇄회로기판(PCB)과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재편된 이후 체질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4분기에는 영업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토 마스크 부문에서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라인 개발 수요가 더해지고,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부문의 경우 신규 4라인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