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눈높이 낮춰도 매력적..매수-굿모닝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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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부광약품에 대해 눈높이를 낮춰도 충분히 매력적인 주가 수준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한때 1조원을 상회하던 부광약품의 시가총액은 현재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급격한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특허 신약 '레보비르'의 국내 매출액이 시장의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신약 개발업체로 받았던 높은 프리미엄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현재의 주가 수준은 신약 가치를 제외한 영업가치만 고려하더라도 약 30%의 상승 여력이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액 기준으로는 국내 상위 10대 제약업체가 아니지만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높은 수익성은 오리지날 의약품 중심의 매출 구성에 기인하는데 지난해 '레보비르'의 출시로 향후에도 높은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다만 2008년 매출액은 '레보비르'의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인 '치옥타시드'와 '레가논'의 약가 인하 등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전년대비 5.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낮은 외형 성장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7.3% 성장한 4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지난해 이뤄졌던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올해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한때 1조원을 상회하던 부광약품의 시가총액은 현재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급격한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특허 신약 '레보비르'의 국내 매출액이 시장의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신약 개발업체로 받았던 높은 프리미엄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현재의 주가 수준은 신약 가치를 제외한 영업가치만 고려하더라도 약 30%의 상승 여력이 있을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액 기준으로는 국내 상위 10대 제약업체가 아니지만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높은 수익성은 오리지날 의약품 중심의 매출 구성에 기인하는데 지난해 '레보비르'의 출시로 향후에도 높은 수익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다만 2008년 매출액은 '레보비르'의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인 '치옥타시드'와 '레가논'의 약가 인하 등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전년대비 5.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낮은 외형 성장으로 인해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7.3% 성장한 4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지난해 이뤄졌던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올해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