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3·FC서울)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르샹피오나)의 AS모나코에 입단했다.

박웅수 FC서울 단장은 1일(한국시간) 밤 박주영이 AS모나코와 이적에 합의하고 현지에서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200만유로(한화 33억원)로 계약 기간은 4년,연봉은 40만유로(한화 6억5000만원)로 알려졌다. 박주영의 배번은 10번으로 확정됐다. 입단식은 유럽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 마감시한인 2일 오전 7시 이전에 열릴 예정이다.

AS모나코는 프랑스령 자치국인 소국 모나코를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1919년 창단돼 정규리그 7회,축구협회(FA)컵 5회,리그컵 1회 우승을 했고 2003∼2004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