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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숍의 '무한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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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의 주요 유통망인 '화장품숍'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화장품만 팔던 데서 탈피,뷰티푸드(미용식품)를 내놓거나 1 대 1 피부 고민 상담,에스테틱(종합 피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국내 화장품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전문 매장 '휴플레이스'를 접고 1일부터 본격적으로 토털 뷰티솔루션 매장 '아리따움(ARITAUM)'을 선보였다. 현재 850여개 매장의 계약을 완료하고 1차로 400여개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에서는 아이오페ㆍ마몽드ㆍ라네즈 등 아모레 브랜드와 300여개 '아리따움' 전용 PB(자체상표) 제품 판매는 물론 '뷰티 콜라겐'(이달 중순께 출시) 등 뷰티푸드를 판매하고 피부 진단기를 활용해 고객들의 12가지 피부 고민을 상담해주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능성 미용식품을 판매하는 '뷰티 라이프 존'과 체질 진단을 통해 한방 화장품 '한율'로 피부 관리를 해주는 한방에스테틱 '한율정'은 예전 휴플레이스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시판사업부장은 "화장품 병행수입이 허용되고 해외 화장품 유통매장의 국내 진입이 예상되는 등 화장품 유통의 변혁기를 맞아 맞춤형 제품 상담,피부 진단 서비스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장품 전문점이 없었던 코리아나화장품은 프랜차이즈 에스테틱숍 '미플(mipl)'을 인수,에스테틱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코리아나는 현재 178개 숍을 운영하며 자사 브랜드 '녹두' 제품의 유통망으로 활용하고 있다.

    코리아나는 또 화장품숍들 중 매장 한 쪽에 에스테틱 서비스 공간을 따로 운영하는 곳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홈케어 에스테틱 브랜드 '비오데팡스'를 출시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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