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펀드를 선보인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1일 '골드만삭스 코리아 주식형펀드'를 굿모닝신한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시장 평균 수익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바텀업(상향식) 방식으로 선정된 국내 저평가 종목들을 위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국내에서 영업 중이던 맥쿼리-IMM자산운용이 지난해 10월 골드만삭스에 인수되면서 출범했으며, 이번 펀드 출시가 처음이다.

이지형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한국 대표는 "골드만삭스의 오랜 글로벌 투자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첫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펀드를 포함해 연내 총 5개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Goldman Sachs Asset Management)은 The Goldman Sachs Group, Inc.(NYSE: GS)의 자산운용 계열사로 2008년 5월 31일 현재 운용자산이 8950억 달러에 달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